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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성역사관 재재관 [사진제공=홍성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홍성군은 9일 3개월간의 상설전시실 개편공사를 마치고 홍주성역사관 상설전시실 재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석환 홍성군수, 이상근 홍성군의장, 홍문표 국회의원 등 내·외빈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국립부여박물관에서 관내에서 발굴된 옥암리 구석기유물을 시작으로 신금성, 남장리 유물까지 구석기에서 조선시대를 망라하는 유물을 대여하였고, TV진품명품에서 최고감정가를 기록한 석천한유도를 비롯하여 전운상 영정 등 도지정문화재급 유물이 전시됐다.
또한 2013년 기증받아 도지정문화재 지정 중인 남당 영정을 비롯하여 남당 한원진 유물도 대거 전시돼 한성준, 홍성 근대 전시공간을 신설하여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전시 구성은 ‘이 땅에 살았던 사람들의 흔적’, ‘나는 홍주사람이오’, ‘기호유학의 큰별 남당 한원진’, ‘홍성의 의로운 역사 뼈아픈 역사’, ‘근대 홍성’으로 5부분으로 구성되어 구석기부터 근대까지 홍성의 어제와 오늘을 모두 전시하였다.
홍주성역사관 관계자는 “이번 재개관으로 유물이나 전시측면에서 지역박물관으로 충남도청 이전에 걸맞는 내포중심 박물관으로 도약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