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세밀화 ‘보타니컬 아트’ 진수 맛본다

2015-09-0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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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자연사박물관 9~22일까지 특별전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섬세한 붓 터치와 색감의 조화를 통해 식물이 갖는 고유의 특징을 구체적이고 아름답게 묘사한 보타니컬 아트의 진수를 접할 수 있는 전시가 전북대학교에서 열린다.

전북대 자연사박물관 9일부터 22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식물의 초상화:보타니컬 아트’라는 주제로 특별전을 연다.
 

전북대 자연사박물관 9일부터 22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식물의 초상화:보타니컬 아트’라는 주제로 특별전을 연다 [사진제공=전북대]


지난해 한국식물화가협회 공모전 수상작과 이 협회 초청 작가의 작품 수십여 점이 선보여지는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의 멸종위기 식물과 한반도 자생 목본식물 열매를 세밀화로 만나볼 수 있다.

보타니컬 아트는 식물을 주제로 한 세밀화를 근간으로 일러스트레이션, 드로잉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한다. 섬세한 붓 터치와 색감의 조화를 통하여 식물이 가지는 고유의 특징을 구체적이면서도 아름답게 묘사하기 때문에 과학과 예술이 어우러진 독특한 분야라고 할 수 있다.

카메라가 담아내지 못하는 식물의 세세한 형태적 특성까지 섬세하게 묘사하기 때문에, 종의 특징, 주요 기관, 구조 등을 보다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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