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이재윤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3001억원으로 기존 전망치보다 대폭 상회할 전망"이라며 "TV부문의 의미 있는 실적 반등, 스마트폰 부문의 마케팅 비용 감소 효과, 가전부문의 양호한 수익성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15년 연결기준 영업이익 1조1000억원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연간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6조9000억원(YoY -4%), 1조1000억원(YoY -39%, OPM 2%)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이재윤 연구원은 "사업부별로 HE사업부는 하반기 들어 패널 가격 부담이 완화되고 있고 점유율이 재차 반등하고 있어 완연한 흑자기조로 돌아설 전망"이라며 "연말 AMLOED TV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시장 개화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LG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8000원(PBR 0.7배)에서 5만8000원(PBR 0.85배)으로 상향 조정하고, 현 시점에서 저가 매수를 권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