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호텔서비스 인력 양성 실무형 교육프로그램 개발

2015-09-09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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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가 호텔서비스인력 양성을 위한 실무교육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에 있어 호텔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중심의 체계적 교육 수요를 반영,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바탕으로 고객서비스 실무, 식음료실무, 웨딩연회실무, 현관접객실무, 객실실무 등 5개 교육프로그램을 처음으로 개발한 것. 
 
9일 관광공사에 따르면 기존 교육과정은 이론교육이 70% 이상으로, 호텔업계가 요구하는 취업 전 필수 실습이 턱없이 부족한 한계를 지녔다.

이에 관광공사는 실무중심의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컨설팅과 한국관광호텔업협회와의 협력으로 프로그램의 내실화를 이루었다.
 
공사는 전문교육기관의 교육품질 제고 및 교육인프라 확대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등과의 부처 간 협업사업으로 동 과목의 표준교육과정 등록을 추진 중이다.
 
한편 공사는 지난 해 한국형 로잔스쿨 육성을 목적으로 ‘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 ‘서울호텔관광직업전문학교’, ‘메이필드호텔스쿨’ 등 3개 교육기관을 우수 호텔아카데미로 선정하고 시범교육 실시했고 올해에는 정규과정 운영을 통해서 이번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했다.

8일에는 호텔 인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우수 호텔아카데미에서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 사례 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번에 개발된 호텔실무 5개 교육과목은 11월 1일부터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www.visitkorea.or.kr)를 통해 공유되며 호텔인력양성 교육기관에는 책자로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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