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 활약에 대한민국 레바논戰 대승… 잉글랜드 스위스戰 관심 쏠려

2015-09-09 05:02
  • 글자크기 설정

[사진=공식사이트]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8일 오후 11시(한국 시각) 레바논 시돈 사이다 무니시팔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바논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 가운데 최근 A매치 2경기에서 3골을 기록 중인 권창훈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권창훈의 포지션은 미드필더이며 현재 수원 삼성 블루웡즈에서 활약하고 있다. 어릴 적 양전초등학교에서 축구를 시작해 중동중학교를 거쳐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U-18 팀인 매탄고등학교를 졸업했다.

2010년 4월 30일 제주 유나이티드 U-18 팀과 경기를 시작으로 K리그 주니어 시즌 동안 34경기에 출전하여 5득점을 올리고 7도움을 기록 등 엄청난 활약을 선보였다.

또한 올 시즌 초반에는 여태까지 활동했던 중앙 미드필더 자리에서 뛰었지만, 파트너 김은선 부상이 장기화되자 서정원 감독은 더 공격적인 역할을 주문하는 대신 수비수 조성진을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로 올렸다. 그 결과 물오른 경기력을 뽐내며 중원을 장악하며 많은 골을 터뜨렸다. 특히 8월 22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울산과 K리그 클래식 27라운드에서 데뷔 최초로 멀티 골을 기록하면서 위클리 베스트를 차지했다.

한편 한국은 1993년 이후 레바논 원정에서 22년간 2무1패에 그치는 등 레바논 원정 징크스에 시달렸지만 이날 3-0 승리를 거뒀다. 대한민국은 전반 22분 장현수의 페널티킥 선제골과 전반 25분 구자철의 추가골, 후반 15분 권창훈의 쐐기골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