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암웨이 '자원봉사 12년',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 앞장

2015-09-16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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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암웨이 희망비타민 자원봉사단이 청각장애가족운동회에서 음료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모습.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한국암웨이가 12년 째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임직원과 ABO(Amway Business Owner, 암웨이 독립자영사업가)들로 구성된 한국암웨이 희망비타민 자원봉사단은 후원이나 현물 기부를 넘어 이웃과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직접참여형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희망비타민 자원봉사단의 가장 큰 특징은 지역복지관과 밀착된 파트너십을 토대로 운영되는 것이다. 전국 15개 지역에 위치한 암웨이 플라자를 중심으로 서울·대전
·대구·부산·강릉·광주·전주 등 전국 90여개의 지역 복지관과 ‘1대 1 파트너십’을 맺어 지역 아동과 어려운 이웃들의 필요한 점을 보다 면밀하게 파악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수혜 대상이 필요한 현금∙현물 기부부터 노력봉사, 재능공유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매달 1회 이상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5000여명의 ABO가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희망비타민 자원봉사단은 2014년 개최된 제21회 전국자원봉사대축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청솔종합사회복지관에서 활동하는 희망비타민 자원봉사단은 복지관을 찾는 어르신의 식사를 4년 가까이 도맡아 오고 있다. 복지관에서의 식사 준비뿐 아니라, 거동이 불편해 복지관을 찾지 못한 분들을 위해 직접 도시락을 만들어 배달하기도 한다.

윤정화 희망비타민 자원봉사 단원은 "나눔은 물질적인 것만이 아니라 작은 행동과 마음"이라며 "봉사를 하면서 스스로 정말 많은 것을 받고 살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삼성소리샘복지관과 연계해 활동하고 있는 청각장애인 자원봉사팀은 같은 청각장애를 겪고 있는 아동들을 위해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함께 간식도 만든다.

청각장애인의 통역을 담당하는 강경민 희망비타민 자원봉사 단원은 "청각장애아동에게 특히 필요한 것은 정서지원"이라며 "조그만 활동이지만 아이들이 많이 웃는 모습을 볼 때 마다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암웨이는 희망비타민 자원봉사뿐 아니라 아이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기업 최초의 창의 인재 육성 사업인 ‘생각하는 청개구리’, 아동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도모하는 ‘건강지킴이’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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