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선발되는 시민평가단은 보다 객관적인 시각에서 현장감 있는 개선 과제를 적극 발굴하고 개선해 나가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시민평가단의 평가 자료는 관련 부서에 전달되며, 국토부는 해당 내용을 토대로 철도서비스를 개선 및 보완할 계획이다.
시민평가단의 모집인원은 20명 이내로, 선정된 인원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6개월 간 활동하게 된다. 공모는 이달 18일까지이며, 철도관련 기관 등 누리집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국토부는 △내일로·관광테마열차 이용자 △정기승차권 이용자 △유아동반 이용자 △철도관련 학과 재학생 △철도동호회·소비자단체 회원 △외국인 철도 이용자 등 다양한 부문에서 철도 이용 빈도가 높은 인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국토부 철도운영과 관계자는 “이번에 선발되는 철도서비스 시민평가단은 직접 열차 내 서비스와 역사 환경 등 열차운행과 관련된 서비스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수집하고 보고하게 된다”면서 “이를 통해 철도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