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철도서비스 시민평가단’ 모집

2015-09-08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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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국토교통부는 철도 이용 시 느끼는 불편사항 등 전반적인 철도서비스를 시민이 직접 평가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철도서비스 시민평가단’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되는 시민평가단은 보다 객관적인 시각에서 현장감 있는 개선 과제를 적극 발굴하고 개선해 나가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시민평가단의 평가 자료는 관련 부서에 전달되며, 국토부는 해당 내용을 토대로 철도서비스를 개선 및 보완할 계획이다.

시민평가단의 모집인원은 20명 이내로, 선정된 인원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6개월 간 활동하게 된다. 공모는 이달 18일까지이며, 철도관련 기관 등 누리집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국토부는 △내일로·관광테마열차 이용자 △정기승차권 이용자 △유아동반 이용자 △철도관련 학과 재학생 △철도동호회·소비자단체 회원 △외국인 철도 이용자 등 다양한 부문에서 철도 이용 빈도가 높은 인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국토부 철도운영과 관계자는 “이번에 선발되는 철도서비스 시민평가단은 직접 열차 내 서비스와 역사 환경 등 열차운행과 관련된 서비스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수집하고 보고하게 된다”면서 “이를 통해 철도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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