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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완창판소리]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국립극장의 ‘완창판소리’가 정순임 명창의 무대로 꾸며진다.
국립극장은 19일 KB하늘극장에서 ‘완창판소리’ 첫 번째 무대로 정순임 명창이 부르는 박록주제 ‘흥부가’가 펼쳐진다고 7일 밝혔다.
정 명창은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흥부가’의 이수자이자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34호 판소리 ‘흥부가’ 예능보유자로 ‘판소리 명가 1호’의 3세대이기도 하다.
정 명창은 이번 공연에서 박송희 명창으로부터 사사받은 박록주제 ‘흥부가’를 부른다. 박록주는 1964년 판소리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로 ‘흥부가’의 권이자로 평가받고 있다.
국립극장 관계자는 “박록주제 흥부가는 섬세하게 다듬어 여성스럽고 간결한 사설이 그 특징으로 점잖은 소리로 유명하다. 3대 이상의 판소리계 명가 집안의 정순임 명창이 부르는 박록주제 ‘흥부가’는 품위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람료 전석 2만원. 문의 02-2280-4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