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배우 김해숙, 제2회 가톨릭영화제 심사위원장 위촉

2015-09-0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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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가톨릭영화제]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 4일간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열리는 제 2회 가톨릭영화제가 올해의 단편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배우 김해숙을 포함한 5명의 심사위원단을 확정했다.

7일 영화제 측은 “제2회 가톨릭영화제 단편경쟁부문의 심사위원장은 폭넓은 연기를 소화해온 명품배우 김해숙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김해숙은 영화 ‘암살’ ‘도둑들’ ‘깡철이’ 등 폭넓은 연기로 관록의 배우다운 묵직한 연기를 선보이며,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는 배우다.

9월 개봉을 앞둔 영화 ‘사도’에서 인원왕후 역을 맡아 또 한번 관객들에게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할 예정이다. 김해숙은 ‘비비안나’라는 세례명을 갖고 있으며, 가톨릭과 관련된 문화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에 영화제 심사위원장 자리 역시 흔쾌히 승낙을 했다는 후문이다.

심사위원으로는 영화 ‘오늘’ ‘집으로’ ‘미술관 옆 동물원’의 연출을 맡은 이정향 감독과 한맥문화 김형준 대표, 뉴스1스타 유수경 기자, 춘천교구 문화홍보국장 최기홍 신부가 위촉됐다.

‘가족의 재발견’을 주제로 경쟁단편에 출품한 작품은 무려 161편이었으며 이중 14편을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했다. 심사위원단은 이중 총 4개의 부문, 6개의 수상작을 가린다.

대상 1편과 우수상 1편, 장려상 3편 그리고 최고의 관객 평점을 받은 작품에게 주는 관객상 1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 500만원 규모의 상금과 상장이 주어진다. 본선 진출작들은 CaFF단편경쟁 섹션에서 상영할 예정이며 대상 수상작은 폐막작으로 상영된다.

제2회 가톨릭영화제는 9월 23일 오전 11시, 명동성당 지하 1층 1898광장 마리아홀에서 공식기자회견 진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영화제 기간 동안 ‘가족의 재발견’을 주제로 여러 장르의 국내외 장편, 단편 45여편의 영화를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상영하며 명동성당 지하 1층에 자리한 1898광장에서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이벤트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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