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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구 기자 k39@aju]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7일 금융위 간부회의에서 "금융당국은 그간 금융회사들에게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 관심을 가져달라는 당부를 지속적으로 해왔다"면서 "이런 차원에서 금융지주 회장 등이 자율적으로 연봉을 반납해 청년 일자리 마련 등의 재원으로 활용하기로 한 것은 바람직한 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금융지주사들이 국가 경제상 가장 어려운 문제인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방안을 고민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하기로 결정한 것은 사회적으로도 평가받아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러한 행보가 사회 전체적으로 청년 일자리 문제를 고민하고 대응하는 좋은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종규 KB금융 회장,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지난주 신규 채용 확대를 위해 연봉 30%를 무기한 자진 반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어 박인규 DGB금융 회장, 성세환 BNK금융 회장, 김한 JB금융 회장 등 지방 금융지주 3사 회장도 연봉의 20%를 반납해 신규 채용 확대 등에 사용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