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롯데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23번지 일대에 짓는 ‘용인 성복역 롯데캐슬’ 아파트를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용인 성복역 롯데캐슬은 지난 7월 용인시가 발표한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성복지구 특별계획구역 복합단지 내에 들어선다. 성복역 인근 대지 면적 6만4000여㎡ 부지에 복합쇼핑몰과 아파트 2356가구, 오피스텔 400가구 등이 조성되는 초대형 복합단지 사업이다.
롯데건설은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84㎡타입은 판상형(1230가구)과 타워형(796가구)을 혼합해 수요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99㎡타입은 판상형으로 3면 개방에 4.5베이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안방 발코니 확장 시 ‘쇼룸형 드레스룸’이 설치되고 드레스룸 내부에는 선반과 화장대, 전신거울뿐만 아니라 자외선 살균기능을 갖춘 환기시스템까지 제공된다.
단지 내에 들어서는 초대형 쇼핑몰은 연면적 16만㎡로 삼성동 코엑스(15만4000㎡)보다 크다. 쇼핑몰은 롯데시네마와 롯데마트를 비롯, 롯데의 다양한 쇼핑센터가 입점해 단순한 쇼핑 공간이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 레저까지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형 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용인 성복역 롯데캐슬은 내년 2월 개통예정인 지하철 신분당선 성복역과 바로 연결되며, 지하철이 개통되면 강남까지 30분 내 진입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용인~서울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쉬워 시내외곽 및 강남까지의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수지구는 용인 지역 내에서 주거선호도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우수한 입지환경만큼이나 교육여건도 뛰어나다. 용인 성복역 롯데캐슬은 수지초등학교와 정평중학교, 풍덕고등학교 등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정평공원과 성복천 등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
용인 성복역 롯데캐슬의 모델하우스는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901번지 일대에 마련된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18년 10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