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과기원(원장 곽재원)은 7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국내 최고 엑셀러레이터 (창업지원 전문기관)인 스파크랩 등 4개사와 도내 스타트업(유망 창업기업)의 발굴 육성과 해외 진출을 위한 업무협력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4개 창업지원기관(스파크랩(대표 이한주)액트너랩(대표 조인제) 퓨처플레이(대표 류중희) 벤처포트(대표 유청연)는 △판교를 대표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20개사 육성 △과기원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투자지원 △과기원의 창업공간 내 정기 상담지원 △도내 창업육성 프로그램 공동운영 및 상호 인력 교류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의 첫 사업으로 오는 9일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컨설팅 마케팅 아이템 개발비를 지원하는 ‘2015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사업을 통해 기업 당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는데, 4개 엑셀러레이터 기관의 추가 매칭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과기원 홈페이지(www.gstep.re.kr) 를 참고하거나, 클러스터혁신본부 첨단기술융합팀(031-776-4831)으로 문의된다.
한편 오는 15일에는 미국 실리콘밸리 엑셀러레이터인 이그나이트 엑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글을 대표하는 개발자 및 디자이너와의 심포지엄을 통해 도내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