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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승우 인스타그램]
'최진철호'가 이끄는 한국 U-17 대표팀은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대회 최종전에서 전반 13분 레오 자바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후반 44분 에로닐두에게 추가골까지 허용하며 0-2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대표팀은 지난 1차전 나이지리아, 2차전 크로아티아 전에서 각각 1-1과 2-2로 비긴 데 이어 이날도 승리를 따내지 못하면서 초라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이승우는 이날 경기에서 중앙보다 왼쪽 측면 공격을 치중했고, 간간이 중앙으로 뛰어들며 역습을 노렸지만 체격 조건이 이승우보다 좋은 브라질 수비수에 가로막혔다.
카를로스 아마데우 브라질 대표팀 감독은 "한국이 브라질보다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하지만 후반전에는 브라질이 다양한 옵션을 보여주면서 더 나았다"며 총평했다. 이어 "하프타임 이후 브라질이 좋은 컨트롤을 갖고 경기를 마쳤다. 굉장히 만족한다"고 흡족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