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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엄마’ 방송캡처]
‘엄마’ 진희경이 첫 등장부터 화려한 패션스타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5일 오후 8시45분 첫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엄마’(극본 김정수, 연출 오경훈) 1회에서는 시아버지 엄회장(박영규 분)의 이혼을 돕는 나미(진희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엄회장이 심초희(최수린 분)와 함께 변호사를 찾아 이혼과 위자료에 관해 언성을 높였고 문 밖에서 나미는 모든 이야기를 들으며 상황이 어떻게 변하는지 꼼꼼히 귀 기울였다. 또한 크루즈 여행이 주제로 나오자 황급히 상담실로 들어가 엄회장이 눈치채지 못하게 심초희의 말을 가로 막았다.
극중 진희경은 엄회장의 며느리이자 엄동준(이세창 분)의 부인 나미를 분하고 있다. 바람쟁이 남편이 한눈 팔 때마다 명품가방이나 보석으로 눈감아주지만 엄회장의 모든 재산이 자신을 거쳐 아들에게 상속되는 것이 그녀의 목표.
또한 진희경은 부잣집 며느리로 출연하는 만큼 세련되고 화려한 패션 스타일링을 연출해 첫 회부터 눈길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