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오감통 '음악창작소' 개관

2015-09-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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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은 지난 5일 전국 최초로 유망가수들을 위한 자유로운 창작놀이터이자 방문객들의 음악 쉼터인 강진오감통 음악창작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사진=강진군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전남 강진군은 지난 5일 전국 최초로 유망가수들을 위한 자유로운 창작놀이터이자 방문객들의 음악 쉼터인 강진오감통 음악창작소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강진시장 맞은편 강진오감통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개관식에는 비가 오는 가운데서도 강진원 강진군수, 김영선 전라남도행정부지사, 김상윤 군의회의장, 군민 등 1500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개관식에는 가수 강진, 금잔디, LPG 등이 출연해 축하공연이 펼쳐졌으며 가수 강진씨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음악창작소는 지상 2층 1305㎡규모로 1층에는 음악스튜디오, 음악카페 등이 있으며 2층에는 실내공연장, 게스트룸이 구비돼 있다.

음악스튜디오는 연습실과 녹음실로 구성됐으며 솔로, 밴드 등 다양한 장르와 형태의 음악환경에 대비했다.

2층 역시 온전히 음악인들을 위한 공간으로 게스트룸에서 체류하며 장기간 연습과 녹음작업을 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150석 규모의 실내공연장은 전문 음악공연을 위한 공간으로 드럼, 앰프, 등 기본적인 악기와 음향장비를 갖춰 다양한 장르의 음악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밖에 음향장비와 조명을 갖춘 야외무대와 잔디광장은 평소에 방문객들의 자유로운 휴식 장소로 사용되며 공연이나 영화 상영시에는 관람 공간으로 활용된다.

군은 전남권 대학과 음악단체, 동호회와 연계해 유망가수 육성·지원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강진원 군수는"침체된 소도시에서 은퇴가수, 무명가수들이 모여 독특한 음악문화를 형성해 음식·숙박․소매업이 성장한 음악도시 브랜슨과 같은 흥행을 자신한다"며"한곳에서 쇼핑을 하고 공연도 즐기며 특별한 한끼를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상생의 시장, 문화창조의 혁신사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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