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국내 패션기업 최초로 IFA에 참가한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관람객들의 열띤 관심 속에성공적으로 전시를 진행 중이라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역대 최대 규모로 1640여개 업체가 참여한 이번 IFA 2015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삼성전자 전시장, 그 안에서도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전시 부스는 단연 핫플레이스였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개막 이후 줄곧 1분당6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고 있을만큼 열기가 대단한 상황”이라면서“웨어러블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IT 전시회 속의 작은 패션 매장과 같은 모습에 시선이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5일(현지시간) 전시장에는 윤주화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이 직접 방문하여 행사 참가의 의미를 더했다.
윤주화 사장은 삼성물산의 부스는 물론 삼성전자 전시관 곳곳에 삼성물산과 협업하여 전시된 제품을 유심히 살펴 보면서, 앞으로 웨어러블 시장에서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것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전통적인 패션기업으로는 최초로 이번 IFA 2015를 통해 세계 3대 IT 전시회에 참가한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IT 기업들이 스마트와치나글래스와 같이 IT 기기를 기반으로 한 제품을 선보이는 것과 달리 앞으로도 패션을 기반으로 한 웨어러블 제품을 계속 내놓는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