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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은행장(왼쪽)이 정호섭 해군 참모총장에게 해군장병 유자녀들을 위한 '바다사랑 해군 장학재단' 장학기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한은행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조용병 신한은행장이 지난 4일 서울 영등포구 가마산로 소재 해군 재경 근무지원대대에서 정호섭 해군 참모총장에게 '바다사랑 해군 장학재단'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조 행장은 "조국 해양수호를 위해 임무수행을 하다 바다에서 목숨을 바친 여러분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는 것"이라며 "해군장병들의 희생정신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작은 정성을 보태게 됐다"고 말했다.
바다사랑 해군 장학재단은 전사·순직한 해군장병 유자녀들의 학업 장학금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설립된 재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