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소년, 일본 속 백제문화를 만나다

2015-09-0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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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9일 백제역사탐방 및 재일교포 청소년들과의 문화교류 -

▲청소년,일본 백제역사탐방[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 내 15개 시·군의 청소년 30명이 참가하는 ‘2015 충남도 청소년 백제역사탐방’이 6일부터 9일까지 3박 4일간 일본에서 진행된다.

 충남도와 (재)충남도청소년진흥원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백제역사탐방은 일본 내에서도 찬란한 백제문화의 유산이 남아 있는 오사카, 교토, 나라 지역 일대에서 진행된다.
 백제역사탐방단은 백제왕신사 및 왕인박사묘, 광륭사, 아스카사 등 백제 선조들의 얼이 살아 숨 쉬는 유적지를 둘러보며 백제에 대한 올바른 역사관을 확립하게 된다.

 특히 탐방단은 오사카시립 오이케중학교를 방문해 양국문화에 대한 소개, 전통 기념품 증정식, 민족학급 클럽활동 참여 등의 청소년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이케중학교는 전교생의 80%가 재일교포 4세들로 구성된 학교로, 이번 만남을 통해 한민족이지만 다른 문화에서 자란 청소년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청소년 백제역사탐방에 단장으로 참여하는 윤영우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올해는 충청의 자랑스러운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해로, 청소년들에게 더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며

  “백제역사탐방을 통해 청소년들이 찬란한 백제문화의 중심지인 충남도에 대한 자긍심을 토대로 대한민국과 세계의 미래를 책임질 훌륭한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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