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강원지역 자영업자 소득 전국에서 '꼴찌'

2015-09-0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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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지난해 전남과 강원지역 자영업자 소득이 전국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 의원이 6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전남도에 주소지를 둔 개인사업자는 10만2778명으로 연간 총소득은 2조 1978억원, 1인당 평균 소득은 214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 평균 4020만원의 53.2%로 절반 수준이다.

강원지역 개인사업자의 1인단 평균 연간소득은 2040만원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꼴치를 차지했다.

지난해 전남 개인사업자 전체소득은 전년도 2조1537억원보다 2%(441억원) 늘었으나, 1인당 평균 소득은 2160만원 보다0.9%(20만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국의 자영업자 1인당 평균 소득은 2940만원이다.

전남, 서울, 강원을 제외한 각 시도의 개인사업자 연간 평균소득은 울산(3070만원), 대구(3010만원), 부산(2890만원), 경남(27100만원), 경기(2700만원), 제주(2550만원), 대전(2540만원), 광주(2340만원), 충남, 경북(2330만원), 세종(2320만원), 충북(2300만원), 인천(2260만원) 순이었다.

황 의원은 "경영난을 겪는 지방의 중소상공인들에 대한 세제 혜택 확대와 신용카드 수수료율 인하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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