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세계유산등재 기념 자전거퍼레이드 성공적

2015-09-0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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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 세계유산 등재 경축 분위기를 이어가고 침체된 지역경제와 지역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실시된 ‘익산 세계유산 등재 기념 자전거 퍼레이드’가 4일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이날 중앙체육공원에서 열린 행사에는 수도권 자전거 동호회원 300여명이 참여해 체육공원을 시작으로 왕궁리유적까지 투어를 진행했다.
 

▲익산 세계유산등재 기념 자전거퍼레이드 장면 [사진제공=익산시]


전북도와 익산시가 주최하고 전라북도관광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 박경철 익산시장을 비롯 박재석 한국관광공사 전북협력지사장, 최수연 전라북도관광협회장 등이 참석, 일정 구간 참가자들과 함께 했다.

퍼레이드를 마친 300여명의 참가자들은 3개 그룹으로 나눠 일부는 금강자전거길·춘포역 등지에서 라이딩을 즐기고 일부는 순환관광버스를 이용해 보석박물관·고스락 등 익산 대표관광지를 둘러보는 등 1박2일간 익산여행을 만끽했다.

이번 행사는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와 체류형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깊다.

시는 행사 다음날인 5일 국내 파워블로거 및 여행전문작가 등으로 구성된 코레일 명예기자단 팸투어를 추진하는 등 협력기관을 통한 홍보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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