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전북도당, 금형시생산지원센터 예산지원 건의

2015-09-0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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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새누리당 전북도당은 도내 금형기업의 숙원사업인 금형시생산 지원센터 건립을 위해, 박성일 완주군수와 함께 정의화 국회의장을 전격 방문하고 관련 예산 200억원을 긴급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금형시생산 장비는 관련 제품의 생산과 품질검증, 수주확보에 필수적이지만 설비 가격이 높고, 기업 개개의 가동률도 낮기 때문에 공동 활용이 요구되는 시설이다.
 

 

전북에는 지난 2010년 군산에 관련 시설이 들어섰지만 자체 수요 가동률이 97%에 달해 대부분 도내 금형기업들은 막대한 예산을 들여 광주 또는 대구까지 찾아가 시제품을 생산하는 실정이다.
박성일 군수는 “완주산업단지에 전북의 금형기업 42%가 집적화되어 있지만 금형기술력 제고를 위한 인프라 구축이 전무하다”면서 금형시생산 지원센터의 긴급성과 설치 당위성을 설명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전북의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 관련 기업인들의 애로에 공감한다”면서 “어려움 해소를 위해 긍정적으로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항술 도당위원장과 정영환 김제완주당협위원장은 “집권여당으로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 하겠다”며 국회차원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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