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궂은 날씨에도 벌초·성묘객과 나들이객이 몰리면서 5일 오전 전국 고속도로는 지체와 정체 현상을 빚었다. 이날 오후 들어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행렬이 줄면서 정체가 다소 풀렸으나 여전히 곳곳에서 가다 서기를 반복하며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경부고속도로는 부산 방향 천안휴게소∼옥산휴게소 등 28.2km 구간에서 차들이 더딘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 방향 만종분기점∼원주나들목 등 17.1km 구간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고속도로 이용 차량을 약 438만대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비의 영향으로 지난 주말보다는 26만대 줄었다. 저녁 7시부터 8시 무렵 정체가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관련기사베트남, 2025년까지 남북 고속도로 완공 의지용인 남북 연결 광역교통망 '세종~포천 고속도로' 내달 1일 개통 #고속도로 #나들이객 #정체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