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미국 데뷔를 앞둔 씨엘이 미국 연예전문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이하 EW)가 선정한 ‘올가을 기대되는 데뷔 앨범’의 주인공으로 꼽혔다.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EW는 올가을 데뷔를 앞두고 있는 아티스트의 앨범 중 가장 기대되는 데뷔작 8장을 선정, 그 리스트를 공개했다. 씨엘의 데뷔 앨범(제목 미정)은 카시트 헤드레스트(Car Seat Headrest)의 ‘Teens of Style’, 본스(BØRNS)의 ‘Dopamine’, 밥 모세스(Bob Moses)의 ‘Days Gone By’ 등 데뷔 전부터 팬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앨범들과 함께 리스트에 올랐다.
또 데뷔 앨범이 영어로 만들어지겠지만 씨엘만의 강렬하고 시원한 래핑은 변함없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전하기도 했다.
EW를 비롯해 BBC, 롤링스톤, 빌보드, 콤플렉스, FUSE TV 등 데뷔 전부터 해외 유수 언론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씨엘은 공연 등으로 현지 팬들을 만나고 있다. 11일과 19일에는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와 로스앤젤레스에서 MBDP투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씨엘은 지난 31일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 제레미 스캇과 함께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MTV VMA(Video Music Awards)에 참석해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