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준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르스 여파로 6월 중국인 입국자가 지난해보다 46% 감소하면서 강원랜드 방문객도 5% 정도 감소했지만 매출액은 3% 증가했다"며 "7월부터 방문객수는 다시 증가세로 전환됐고 테이블 가동률도 평일 60%대, 주말은 최고 82%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원랜드는 높은 홀드율(고객 칩 대비 카지노가 벌어들인 금액의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2분기 홀드율은 23.2%로, 3분기에도 2분기 수준의 홀드율이 유지될 전망이다. 고속도로 개통과 워터파크 개장, 평창올림픽 개최 등이 향후 강원랜드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울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