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3일(현지시간)부터 터키 앙카라에서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승철 부회장은 중소기업중앙회 송재희 부회장, 한화 황진우 상무 등과 함께 한국 경제계 대표로 참석했다.
B20은 G20 국가 경제계 간 협의체로, 이번 회의에서는 오는 11월 15∼16일 터키 안탈리아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에 제출할 6개 분과 정책건의안이 확정된다. 6개 분과는 고용, 무역, 금융, 인프라·투자, 반부패, 중소기업 등으로 이뤄졌다.
이승철 부회장은 6개 분과 중 고용 세션에 참여해 현재 한국에서 국가적 화두인 노동개혁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B20 경제계 리더들과 고용 현안에 대한 해법을 모색했다.
B20 경제계는 G20 정책건의안에서 3대 글로벌 고용현안으로 지속적인 실업률 증가와 청년 실업 및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율 저조, 신기술 발전에 따른 기술 불일치(Skills Mismatches) 문제를 꼽았다.
이러한 글로벌 고용현안 해결을 위해 B20 경제계는 △고용창출을 위한 기업 환경 구축 △청년 및 여성 고용률 제고 △기술 불일치 해소 등을 목표로 정책 건의안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