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투자증권 매각, AJ인베스트먼트·키스톤·케이프 '3파전'

2015-09-0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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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인수적격 예비후보(숏리스트) 선정

메리츠종금증권 탈락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리딩투자증권 인수적격 예비후보(숏리스트)에 AJ인베스트먼트, 키스톤 머큐리 컨소시엄, 케이프인베스트먼트(옛 소미인베스트먼트)가 선정됐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리딩투자증권 매각 주관사인 딜로이트안진은 예비입찰에 참여한 6곳 가운에 AJ인베스트먼트, 키스톤 머큐리 컨소시엄, 케이프인베스트먼트를 최종 숏리스트로 선정했다.

메리츠종금증권과 아프로서비스그룹, 첼시자산운용 등 3곳은 조건이 맞지 않아 숏리스트에 선정되지 못했다.

매각 대상은 공무원연금과 대성목재공업 등 기존 주주 보유지분 30%와 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새로 발행되는 물량이다. 업계에서는 매각 가격을 500억원 수준으로 보고 있다.

인수적격후보로 선정된 AJ인베스트먼트, 키스톤 머큐리 컨소시엄, 케이프인베스트먼트는 한 달간 실사를 거쳐 본입찰에 참여한다. 우선협상대상자는 오는 10월 초께 선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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