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10일 O tvN 개국

2015-09-03 15:08
  • 글자크기 설정

[사진 제공=CJ E&M]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CJ E&M이 10일, 라이프 엔터테인먼트 채널 'O tvN'을 개국한다. tvN의 독창적인 엔터테인먼트 제작 역량에 스토리온·온스타일 등 CJ E&M 스타일 채널의 전문성, 폭넓은 시청층에 대한 경험과 인사이트를 더한 새로운 채널로, 깊이가 다른 ‘라이프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선보인다.

O tvN은 tvN의 패밀리 채널로, tvN의 타깃을 확장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재미’를 기반으로 ‘라이프 엔터테인먼트’라는 새로운 장르 안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낼 계획이다. 엔터테인먼트와 힐링, 여가, 자아실현에 이르기까지, tvN을 비롯한 CJ E&M의 기존 채널에서 쌓은 독창적인 DNA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아이덴티티를 잡아갈 것으로 기대한다. 라이프 엔터테인먼트 채널의 정체성에 맞춘 신규 프로그램들을 기획하였으며, 향후에도 특화 콘텐츠 생산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O tvN은 30대 이상의 성인부터 1980~90년대 신세대로 부상했던 X세대를 거쳐, '문화·소비의 새로운 주체'로 떠오르며 멋진 삶을 추구하는 중년층까지 폭넓은 시청층을 아우를 계획이다. 문화 콘텐츠의 신소비층으로 부상한 이들 타깃은 경제, 문화, 사회적 발전과 함께 성장한 만큼 문화적 감수성과 학구열, 자긍심이 높고, 현재는 사회 정점의 위치에서 활약하고 있는 세대다.

O tvN의 'O'는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 될 '산소(Oxygen)'같은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에서 출발했다. 우리에게 꼭 필요하지만, 존재를 잊기 쉬운 산소처럼, 인생의 가장 본질적인 문제지만 놓치기 쉬운 주제들을 양질의 콘텐츠를 통해 조명, 궁극적으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의미. 경험을 통한 깨달음과 기쁨을 상징하는 의성어 'Oh!'와 사막 같은 인생에 갈증을 채워줄 'Oasis'처럼 재미있고 신선한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도 담았다.

'tvN'의 채널명을 활용한 것은 콘텐츠 경쟁력을 입증한 tvN의 패밀리 채널로서, tvN만의 '엔터테인먼트 DNA'를 탑재했다는 아이덴티티의 표현이다.

O tvN이 선보일 프로그램으로는 <어쩌다 어른> <비밀독서단> <쓸모있는 남자들> <제다이의 기사들> 등이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