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건설협회는 3일 서울 소공로 프라자호텔에서 남북물류포럼과 함께 '제1회 한반도 인프라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대한건설협회 제공]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대한건설협회는 3일 서울 소공로 프라자호텔에서 남북물류포럼과 함께 '제1회 한반도 인프라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최삼규 협회 화장과 김희국 새누리당 의원을 비롯해 통일부·국토부 경협사업 관계자, 건설업계, 학계 등 150명이 참석했다.
이날 제1회 포럼에서는 '북·중 접경지역 인프라 투자현황과 한국의 진출방안'에 대해 중국·북한 전문가인 이한열 대표(중국일림그룹 부총재)와 임을출 교수(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의 발제를 중심으로 북·중 간 경제특구를 비롯한 접경지역의 인프라 개발에 대한 심도깊은 토론이 이뤄졌다.
최삼규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통일은 저성장의 늪에 빠진 우리 경제와 성장 한계에 직면한 건설산업에 새로운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주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포럼이 남북한 경제 협력의 물꼬를 트고 마중물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