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우수상 영감님께 보내고 싶은 편지[사진제공=군산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전북 군산시가 교육부 산하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최한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 공모전(6.19~7.24.)에서는 ‘꿈’ 주제의 전국 문해교육기관 학습자 작품 871점이 출품되어, 지역 거점기관 및 문해교육 전문가들의 심사(8.7~8.10)로 20작품을 선정 후, 대국민의 투표(8.12~8.18)를 통해 최종 최우수상과 특별상을 선정하였다.
이번 군산시 늘푸른학교 최우수상 수상작은 일찍 남편을 여의고 힘들게 살아온 인생 이야기를 편지로 써서 남편에게 보내고 싶었는데, 늦게나마 글을 배워 여든 다섯에서야 서툰 글로 편지 한 장 써 보낸다는 감동적인 작품이다.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 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9. 5(토) 13:30 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의장(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시화전 수상작 특별 전시는 9. 4(금)부터 3일간 코엑스 특별 광장 (서울시 강남구)과 9. 17(목)부터 3일간 세종문화회관 예인마당(서울시 종로구)에서 있을 예정이다.
또한 오는 9.9(수)일에는 전라북도에서 주최하는 문해학습자 학예발표회에서도 수상작 시낭송회를 가짐으로 국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해줄 예정이다.
제4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는 교육부 주최로 “전국의 평생학습도시와 국민이 함께하는 평생학습” 공유의 장으로 9.4.(금)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행사로 군산시는 전라북도와 7개 평생학습도시와 함께 연합으로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