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내수활성화 위해 민생경제법안 조속 처리"

2015-09-0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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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3일 최근의 국내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서는 내수활성화와 대외리스크 축소가 필수적이라며 이를 위한 국회 차원의 입법 활동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경제가 세계경제의 풍랑 속에서 저성장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외풍에 흔들리지 않는 경제 체질의 탈바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그 핵심은 노동개혁과 같은 구조개혁"이라고 말했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3일 최근의 국내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서는 내수활성화와 대외리스크 축소가 필수적이라며 이를 위한 국회 차원의 입법 활동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사진제공=새누리당]


그러면서 "4대 개혁(노동·공공·교육·금융개혁) 완수와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핵심 전략인만큼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야당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노동시장 선진화를 통해 고용시장을 탄탄하게 하고 서비스산업 발전, 관광산업 진흥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내수 활성화에 집중해야 한다"면서 "또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대외 리스크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원내대표는 남북 고위급 회담 성과에 따른 남북관계 개선을 언급하며 "지난번 북한의 지뢰·포격 도발 당시 안보에 여야가 없다는 초당적인 위기대응으로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면서 "민생과 경제살리기에도 여야가 있을 수 없는만큼 하루빨리 계류중인 법안을 처리해서 경제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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