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40 차세대 여성리더, 역사의 숨길 강화도 탐방

2015-09-0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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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현장 둘러보고, 인천의 가치와 정체성 고취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040 차세대 여성리더」 40여 명이 3일 인천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강화도 현장 탐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탐방은 평화전망대를 시작으로 화문석문화관과 강화역사박물관을 돌아 청동기 시대의 유물인 고인돌 유적지를 살펴보고, 광성보와 초지진을 들러 시청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인천 강화가 지니고 있는 역사적 사실과 숨겨진 이야기를 들으면서 인천이 가지고 있는 가치와 정체성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차세대 여성리더들은 지난 4월 중구 개항장 일대를 둘러본데 이어 5월에도 송도국제도시를 탐방한 바 있다.

김명자 시 여성가족국장은 “인천의 차세대 여성리더들이 현장 탐방을 통해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함으로써 인천인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갖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탐방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2040 차세대 여성리더」들은 인천에 거주하거나 각 전문분야에서 활동하는 20~40대 여성으로 2010년부터 시작한 ‘2040 여성리더 양성과정’을 통해 발굴·육성됐다.

여성리더로서 갖춰야 할 전문지식 뿐만 아니라 인천에 대한 가치와 정체성을 지닌 열정과 재능이 있는 여성들이다.

지난 8월에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심리치료, 진로상담 등 재능 나눔 릴레이를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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