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형 양성평등 실현방안 찾는다

2015-09-0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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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기초연구용역 착수보고회…실태파악·방향제시 등 추진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가 성 평등 수준과 정책에 대한 실효성 제고와 성 주류화 확산을 위해 ‘양성평등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연구’에 착수하는 등 양성평등 실태 파악에 본격 나섰다.

 도는 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운영우 도 여성가족정책관과 정책자문위원회 여성가족분과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평등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초연구는 도내 양성평등 정책의 현 실태를 분석하고 관리 지표를 개발하는 등 실질적 양성평등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산학협력단이 올해 12월말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연구 과제는 우선 양성평등정책 환경 변화 분석과 도내 양성평등 실태를 분석하고, 도내 각 분야별 ‘지역별성평등지수’의 현황 및 추이 분석 등이다.

 도는 이번 기초연구를 통해 도내 양성에 관련된 함의를 반영하는 성 주류화 확산을 목표로 지역별 성평등 지수 개선을 위한 세부 관리지표 개발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이번 기초연구의 세부 과제는 ▲양성평등정책 환경 변화 분석 ▲도내 양성평등 현황 분석 ▲도내 양성평등 분야별 정책수요조사 ▲도 양성평등정책 방향 제시 등이다.

 도는 이번 기초연구와 관련해 성 평등 지수 관리 TF팀을 구성해 성 평등 지수 관리 지표 개발에 적극 참여토록 하는 등 새로운 지표 관리로 도내 성평등 수준을 상향시킬 방침이다.

 윤영우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세계적으로 여성정책 패러다임이 성 주류화로 바뀌고 있는 상황에서 양성평등정책 점검하고 재조명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라며 “이번 연구용역에 실질적 양성평등이 실현될 수 있는 정책방안을 제안하는 내용을 담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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