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포엔스, 서울정보시스템 등 한국의 유력 중견·중소 IT기업 14개사가 참가한다. 또한 코트라는 전시회 기간 중 장쑤성 과학기술청, 난징 소프트웨어협회와 손잡고 중국 IT 분야 바이어들을 유치해, 약 100여 개의 중국 기업과 국내 기업 간의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주선해 성과를 제고할 계획이다.
CIS는 중국 최대 IT전시회 중 하나로 지난해에는 화웨이, 판다, ZTE 등 중국 대표 IT기업은 물론, MS, IBM, SAP 등 글로벌 IT기업까지 총 32개국 1131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대규모로 진행됐다. 올해는 특히 우리나라가 동 전시회 사상 최초로 주최 측의 공식 파트너컨트리로 선정돼 양국 기업 간의 협력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장쑤성의 IT산업 매출액은 지난해 114조원으로 2012년부터 해마다 20%의 고속성장을 하고 있다. 또한 최근 성정부는 ‘인터넷 플랫폼 경제의 가속화에 관한 지도 의견’을 발표하는 등 인터넷 기반 산업경제 구축을 통한 발전을 추진하고 있어, 이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진출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