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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도는 앞으로 2년간 국비 13억 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한다.
환경 친화적 상생발전 사업은 최근 도내로 본사를 이전한 중부발전과 서부발전 등 화력발전사와 연계해 친환경 에너지산업벨트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화력발전 부산물을 이용한 기술개발, R&D 연관기업과 발전설비 전후방 기업에 대한 인증시험, 애로기술 해소,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력양성 사업 등이 패키지 형태로 추진된다.
이 가운데 화력발전 부산물(플라이 애시)을 이용한 기술개발은 ㈜에프원테크가 주관하고 한국서부발전이 참여해 아스팔트 포장용 채움재를 개발하게 된다.
한국중부발전은 발전소 유지보수 전문기능 인력양성, 순천향대학교는 화력발전 전후방산업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으로 일자리창출 사업을 추진하며, 충남테크노파크는 프로그램 구성 등 과제 세부기획·관리, 사업비 관리 등 사업을 총괄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도가 발전사와 협업해 사업을 추진하는 최초의 사례로, 사업이 종료되는 2017년까지 52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및 60여 개 수혜기업의 연 5%대 매출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찬수 도 에너지산업과장은 “이번 사업은 화력발전사와 협력해 추진하는 최초의 사례인 만큼 중요하다”라며 “사업이 성공해 화력발전사 본사이전의 혜택이 지역 내 골고루 퍼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공기관 연계 지역산업 육성사업’은 2014년부터 전국 혁신도시를 대상으로 진행된 사업으로, 혁신도시가 없는 충남도가 2015년도 신규지원 과제에 선정된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