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부산 사상구 자매결연 체결

2015-09-0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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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순창군이 부산의 대표적 경제중심지인 사상구와 교류의 물꼬를 텄다.

순창군과 부산사상구는 2일 부산광역시 사상구청 영상회의실에서 행정·문화·관광·체육·농업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순창군과 부산 사상구가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사진제공=순창군]


이날 자매결연 협약식에는 양측 단체장과, 의장, 의원, 관련실과장과 사회단체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두 자치단체는 영호남 화합은 물론 양자치단체의 상호 이익을 위해 교류하게 된다.

특히 청정 자연이 보존된 순창군과 산업·물류·유통 중심지인 사상구와는 상호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교류를 통한 이익창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창군은 우선 인구가 24만명을 넘는 사상구와 교류를 통해 순창지역 친환경농산물의 유통망 확대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양 지자체는 농·공특산물 판매장 일부코너에 양지역 농·공특산물 코너를 운영하기로 합의하고 세부일정을 협의 중이다.

또 최근 부산지역 관광객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강천산 등 관광자원 홍보에도 집중해 부산지역 관광객 유치의 교두보로 삼는다는 복안이다.

이미 10월에 열리는 사상구의 사상강변축제에 순창 농특산물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대표 농특산물을 판매하는데 합의한 상태다.

이외에도 양기관은 생활체육단체의 정기적인 친선경기 추진과 자원봉사단체 일손돕기도 추진해 양자치단체간 이해와 우호 증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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