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태산의학원생들, 전북대 의학전문대학원 입교

2015-09-0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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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대 의학전문대학원의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직접 듣기 위해 중국 학생들이 전북대를 찾았다.

중국 의학 분야 특성화대학인 태산의학원 학생 44명은 지난 1일 전북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의학교육을 받기 위해 임상의학 전공 분야 1년 과정에 입교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2012년 태산의학원 간 교류 협정에 따라 전북대가 ‘임상의학 전공 교육 프로젝트’를 마련해 이뤄진 것. 지난해 38명의 학생이 1년 과정을 마치고 돌아간 이후 2번째 입교다.
 

▲전북대 의학전문대학원 입교한 중국 태산의학원생들 [사진제공=전북대]


태산의학원에서 3년간의 교육을 받고 전북대 1년 과정에 입교한 중국 학생들은 앞으로 이곳에서 생활하며 내과학을 비롯해 외과학, 산부인과학, 소아청소년학, 정신의학, 신경과학, 감염병학, 응급의학, 임상수기학 등 의학 전반의 수준 높은 교육과 실습을 제공받게 된다.

특히 양 대학 간 학점 교류를 통해 2개 학기 동안 모두 40학점도 인정된다.

전북대는 해외 우수 대학생들에게 최상의 의학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의전원생들은 해외 학생들과 함께 어우러지며 글로벌 마인드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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