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울원전이 방사성폐기물 1000드럼을 운반차량에 실은 후 물양장으로 이동, 운송선(청정누리호)에 선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울원자력본부]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1~4일 방사성폐기물 1000드럼을 경주 방폐장으로 처분 인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처분 인도하는 방폐물은 한울원전 방사성폐기물 저장고에서 운반차량에 실은 후 물양장으로 이동, 운송선(청정누리호)에 선적해 4일 경주 방폐장으로 출항할 예정이다.
이번 방폐물 이송은 지난 2015년 8월 28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경주 방사성폐기물 처분장 준공 이후 국내 첫 사례로서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처분인도를 수행한 측면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한울원전 관계자는 “방사성폐기물의 안정적 운영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