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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정부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의 최대 상권인 의정부역 지하상가의 운영·관리를 공공기관에서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의정부역 지하상가 관리운영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손경식 부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시의원, 시설관리공단 및 상권활성화재단 관계자, 지하상가 상인 등이 참석했다.
용역 수행기관인 한국산업관계연구원은 보고회에서 지하상가가 다중이용시설인 만큼 공공기관에서 관리·운영하는 것이 유익할 수 있다고 보고했다.
손 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의정부역 지하상가는 상인 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시 발전 방향에서 지하상가 활성화와 다양한 관리·운영방안을 비교·검토하여 최적의 안을 도출하기 바란다"며 "공실 점포수를 줄이기 위한 활성화 방안과 함께 기존 점용권자와 상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도 병행 검토하라"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역 지하상가 운영·관리권과 점용권은 내년 5월 소유자인 의정부시로 이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