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청자미디어재단(이사장 이석우)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배승수)가 주관하고 전국 시청자미디어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제8회 청소년 방송콘텐츠 경연대회'에 45개 팀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사진=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제공]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는 오는 17~19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전국의 청소년 45개 팀 600명이 지원하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설립한 시청자미디어재단의 전국 5개 지역 시청자미디어센터(부산,강원,대전,인천,서울)가 공동주관으로 나서면서 각 센터에서 미디어교육을 접한 일선 학교들이 대거 지원해 어느 때보다 대회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대회 본선에 참여할 팀은 공연, 콘텐츠, 방송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들의 엄격한 심사로 중고등부 총 20개 본선 진출 팀 300여명이 선발됐다.
배승수 센터장은 "촬영계획안과 무편집 3분 공연영상을 제출해야 하는 접수절차의 번거로움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몰린 청소년들의 열기가 높았다"며 "각 지역 시청자미디어센터를 통해 교육 받은 효과덕분에 청소년들의 방송언어 솜씨와 이해가 수준 높아 이번 대회가 더욱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 방송콘텐츠 경연대회'는 문화콘텐츠 전문전시회 '2015광주ACE Fair'의 특별행사로, 미래 방송의 주역이 될 청소년을 대상으로 우수콘텐츠를 발굴하고 평소 학생들이 접하기 힘든 방송제작에 대한 이해를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