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신재생에너지 보급‘앞장’

2015-09-0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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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반월아트홀 옥상에 친환경 태양광발전소(153㎾) 설치 운영

[포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포천시(시장 권한대행 김한섭 부시장)는 온실가스 감축 및 녹색 성장을 위해 반월아트홀 옥상에 신재생에너지인 153㎾급 태양광발전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그동안 시청사 및 노인복지관 등에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해 에너지절감 인프라 조성과 화석연료 사용 줄이기를 솔선 추진하였다.

포천시 관계자는 반월아트홀 태양광발전소는 건물 옥상에 설치하게 되어 별도의 부지가 필요없이 유휴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신재생에너지를 공급토록 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반월아트홀 태양광발전설비는 1일 평균 3.5시간 발전을 하게 되어, 월 16,288㎾h, 연 195,457㎾h의 전기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는 연간 약 47톤의 석유를 연소하였을 때 발생하는 열과 같으며, 연간 약 145톤의 온실가스(이산화탄소) 저감 및 잣나무 17,300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대체효과가 있다.

또한 반월아트홀에 설치한 태양광발전시스템은 계통연계형으로 생산한 전기를 직접 사용하는 방식으로써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된 전기는 반월아트홀에 우선적으로 사용 하게 되며, 포천시설관리공단은 전기료 절감으로 인해 앞으로 반월아트홀 수지율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천시 기업경제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시설 및 유휴지, 사회복지시설 등의 옥상 등을 적극 활용한 태양광발전시설의 확대보급을 통하여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정책에 적극 동참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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