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수 기자 = ‘용팔이’ 주원, 김태희 또 데이트 현장 포착? ‘왜들 이래 자꾸 설레게?’
SBS드라마 ‘용팔이’의 주연배우 주원과 김태희가 들판 데이트에 이어 자작나무 숲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앞서 지난 30일 주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용팔이, 영애님 모시고 산책 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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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주원 데이트[사진=주원 인스타그램]
이날 공개된 사진 속 주원과 김태희는 풍력발전기가 멋스럽게 서있는 드넓은 초원에서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 마치 한편의 화보를 보는 듯해 네티즌들을 훈훈하게 만든바 있다.
때문에 들판 데이트에 이어 이번에 공개된 자작나무 데이트 사진은 공개직후 곧바로 화제에 올랐다.
두 사람은 최근 드라마 촬영으로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한 공원의 자작나무 숲에서 극중 김태현과 최여진의 달콤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공개해 다시 한 번 훈훈함을 던져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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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주원 데이트[사진=HB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날 촬영은 소도시의 성당으로 몸을 피한 태현과 여진이 어린 시절의 아픔을 나누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모습을 담은 장면으로, 그림같이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진행됐다. 여진을 듬직하게 업고 태현이 자작나무숲 이곳저곳을 거니는 모습은 극한의 위협을 함께 헤치며 마음 또한 열리게 된 두 사람의 일치한 감정과, 동시에 모처럼만에 맞이한 쉼을 포근하게 담아냈다.
특히, 주원과 김태희 두 사람은 이날 촬영에서 역시 보는 사람에게까지 달콤한 기운이 전달되는 눈빛과 감정을 연기하며 스태프들은 물론, 공원을 찾은 일반 시민들에게까지 큰 박수를 받았다.
이 장면은 2일 ‘용팔이’ 9회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7일 오후 방송된 SBS 드라마 '용팔이'는 20.5%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