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지난달 26일 가람시조문학상 심사위원회(위원장 한분순) 및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서일옥 시인의 “병산우체국”을 가람시조문학상으로, 한분옥 시인의 ‘그냥 그런 꽃’을 신인상 수상작으로 최종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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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옥 시인
한분순 심사위원장은 “가람 이병기 선생의 시 정신을 올바로 계승하고, 현대시조로서 미학을 갖출 뿐만 아니라, 현대시조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 작품을 선정하고자 고심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익산의 자랑인 가람 이병기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한국문학의 큰 발자취를 남기고 있는 가람시조문학상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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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분옥 시인
한편 가람시조문학상은 1979년에 제정하여 운영하고 있는 우리나라 최고 권위의 시조문학상으로, 운영위원, 추천위원, 심사위원을 별도로 둬 작품을 선정 및 심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