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보건소, 건강한 원당 전통시장 만들기 돌입

2015-09-0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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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보건소는 건강 생활터 조성을 위해 ‘건강한 원당 전통시장 만들기’ 사업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시장 상인들은 하루 근무시간 및 근무량을 고려할 때 병원진료를 받을 시간적 여유가 없어 만성질환을 조기 발견해 치료하기 어려운 환경이다. 이에 덕양구보건소는 찾아가는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보건소는 지난 1일 오전8시부터 영업시간 전 시장상인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활기찬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상가 별 혈관 숫자알기 캠페인 및 이동금연클리닉, 건강 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국민체조 시간이 정착될 수 있도록 당분간 운동처방사와 함께하는 국민체조 시간을 운영 할 계획이다.

건강에 대한 작은 관심이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수명을 연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덕양구보건소는 매주 화요일을 ‘건강한 원당시장 찾아가는 날’로 정하고 시장 상인들의 건강관리를 도모할 예정이다.

한편, 덕양구보건소는 오는 5일 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레드서클 건강증진 홍보관을 운영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이 자신의 건강에 관심을 갖도록 하는 것이 작지만 큰 실천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건강증진 서비스를 시행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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