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정부3.0 정책토론방 운영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홍성군은 지역현안에 대한 정책수립 단계에서 공무원들의 다양한 창의적인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정부3.0 정책토론방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부3.0 정책토론방은 정책의제설정과 정책결정 등 정책의 전 과정에 공무원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의견을 반영해 정책의 품질을 향상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마련됐다.

 군은 우선 공무원을 대상으로 본인 업무를 수행 중 주민과의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생각나는 아이디어가 사장되지 않도록 온라인을 통해 의견을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정책토론방에 정책토론과제를 게시하면 공무원들이 부여된 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제시 및 제안을 댓글을 통해 제시하면 토론 종료 후 종합보고서를 작성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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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를 통해 군은 토론결과에 대한 정책반영 및 참고자료로 활용하고 토론 참여자에 대한 이해와 함께 발전적이고 성숙된 토론문화 형성을 유도한다는 복안이다.

 군은 그동안 공무원 제안 공모를 통해 아이디어 발굴을 추진해왔으나 제안에 대한 부담감으로 큰 효과를 얻지 못한 개선책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 만큼 군민들도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정책토론방 총괄책임자인 김경철 기획감사실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 하나가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고 홍성군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추진체가 될 수 있는 만큼 모든 직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