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제41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예산에서 열려

2015-09-0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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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규모 대회 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 ‘파란불’ -

▲예산군청전경[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예산군에서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다양한 행사와 대회가 연이어 개최됨에 따라 지역경제가 긍정적인 효과를 얻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2일 군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충남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제41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가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4일까지 닷새 일정으로 충남도청 문예회관과 덕산 리솜 리조트에서 개막했다.
 기업 현장의 품질개선 우수 사례발표와 심사를 통해 품질혁신 주역들을 격려하는 산업계의 ‘전국체전’이라 할 수 있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294개 팀 3911명의 분임원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친다.

 군은 대회 기간 동안 참가자를 비롯한 기업 관계자 등 전국에서 5000여명 이상이 군을 방문해 수덕사와 덕산온천, 지역 농․특산물 홍보 등 단순히 군을 알리는 효과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이 지역의 식당과 숙박업소, 주유소, 마트를 이용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 다양한 파급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오는 3일 황새공원에서 열리는 황새 야생방사 행사 또한 전 국민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한반도 황새복원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될 이날 행사에는 성조 6마리와 유조 2마리 등 총 8마리 황새가 방사되며 일본 도요오카 시장을 비롯한 정부 기관장과 지역주민, 관광객 등 3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광시면 소재지에 임시 주차장을 설치하고 셔틀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방문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행사의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마무리 행사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밖에도 지난 7월 21일 개막해 13일 동안 총 56개 팀이 전국 중등 축구 최정상을 놓고 열전을 펼친 ‘예산사과기 전국중등축구대회’를 비롯해 매년 5000여명이 참가해 명실상부 전국대회로 인정받고 있는 ‘예산 벚꽃 전국 마라톤 대회’ 등 다양한 행사와 대회가 개최됐다.

 군은 전국 규모 행사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홍보와 전략적인 유치활동을 펼쳐 각종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많은 관광객이 군을 방문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황선봉 군수는 “전국의 시․군은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리 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다”며 “굴뚝 없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라 불리는 관광산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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