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제공=SR]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수서발 고속철도 운영사인 SR은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지난 1일 인터넷 홈페이지(www.srail.co.kr)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의 홈페이지가 한 화면에 모든 정보를 담아내던 방식과 달리 SR 홈페이지는 모바일, 태블릿PC 등 다양한 스마트기기 환경에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페이스북을 비롯한 소셜미디어와 실시간 연동된다.
박영광 영업본부장은 "기업 홈페이지 오픈을 시작으로 향후 개통 시 고객이 가장 편하게 SR 고속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예약․발매 기능 등을 포함한 최적의 온라인 소통 환경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또 SR은 오는 10일까지 'SR의 서비스와 고속열차'에 관련된 퀴즈를 통해 새로운 고속철도에 대한 고객의 이해를 높이는 홈페이지 오픈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즉석 추첨으로 참가자 중 매일 20명에게 '해피머니 상품권', '던킨도너츠 아메리카노세트', '스타벅스 커피세트'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 개인 SNS에 공유할 경우 최대 3번까지 응모 기회를 부여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8일 이상 참가한 응모자 중 20명을 별도로 뽑아 3만원 상당의 해피머니 상품권도 증정한다.
SR은 내년에 수도권고속철도와 경부고속선, 호남고속선 구간에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