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오는 4일 오후 7시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그랜드 케이 팝 페스티벌(Grand K-Pop Festival)’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위축된 방한 관광 시장 회복과 외국인에 대한 한국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주 대상은 외국인 관광객이다.
행사에는 소녀시대를 비롯해 씨엔블루(CNBLUE), 비투비, 비스트, 블락비, 엑소(EXO)의 첸, 샤이니의 태민, EXID 등이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국내외 관광객들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행사 공식 누리집(www.grandkpopfestival.com)에서 사전등록을 하면 선착순으로 좌석이 배정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케이 팝 행사가 한국에 대한 이목을 다시금 집중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이를 통해 관광시장이 회복되는 데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