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할랄시장 진출 돕는다”…중기중앙회, 수출상담회 개최

2015-09-0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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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가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할랄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무료 수출상담회와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2015 국제할랄산업전(Halal KOREA 2015)’과 연계해 중기중앙회가 주관하는 이번 수출상담회 행사에는 3일간 국내외 60여개 기업이 참여해 150여회 이상의 수출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말레이시아의 대표적인 건강 기능 제품 수입업체 ‘더 모델 쿡(The Model Cook)’을 비롯해 ‘엘돈 헬스케어(Eldon Healthcare)’, ‘카완 푸드(Kawan Food)’와 인도네시아의 식음료 수입업체 ‘쳄코 프리마 만디리(Chemco Prima Mandiri)’와 쇼핑몰 ‘두니아 인다마크무르(DUNIA INDAH MAKMUR)’,‘고고 몰(GOGO MALL)’, ‘노블 비오텍(Noble Biotech)’등의 대형바이어와 아랍에미리트(UAE), 알제리, 이란, 러시아, 인도, 일본 등 10여개국의 주요 바이어를 초청해 1대 1 비지니스 수출 상담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3일에는 aT센터 3층 세계로룸에서 할랄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125개 업체(식품, 화장품, 의약품, 패션 등)를 대상으로 ‘왜 할랄 시장인가? 성공적인 시장진출을 위한 길을 찾다!’ 란 주제로 할랄시장 진출 지원 설명회를 개최한다.

오전에는 엄익란 단국대 교수의 이슬람 문화에 대한 이해와 비즈니스 매너, 그리고 주요 품목별 할랄인증 시장 현황에 대해 알아본다.

오후에는 방해룡 할랄협회 전문위원의 주요 국가별 할랄 인증절차와 방법에 대한 소개와 함께, 중기청의 해외인증 지원제도에 대한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윤여두 중기중앙회 부회장은 “많은 중소기업들이 할랄시장에 진출을 희망하고 있으나 시장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진출을 주저하고 있다”면서 “이번 수출상담회와 설명회가 국내시장을 넘어 글로벌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이 할랄시장에 한 발 더 다가서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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