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밤 11시에 방송된 ‘비정상회담’ 61회가 5.9%(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근 4%대 시청률을 기록한 ‘비정상회담’이 6%대까지 오른 것은 지난 2월 방송된 34회가 기록한 6.2%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61회의 분당 최고 시청률은 7%까지 올랐다. 분당 최고 시청률에 오른 장면은 노르웨이 대표 니콜라이가 투탕카멘의 죽음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장면이다.
이날 여름 방학 특집 ’다시 쓰는 세계사‘에서는 ’내 나라 가장 유명한 죽음‘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미국 대표 타일러 라쉬는 “케네디 대통령의 암살 사건에 굉장히 많은 음모론이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으며, 이집트 대표 새미 라샤드는 “파라오의 무덤을 조사하던 40명의 사람들이 의문의 죽음을 당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7월 7일 첫방송된 '비정상회담'은 MC 유세윤, 성시경, 전현무의 안정적인 진행과 다국적 출연자 G12의 강력한 입담 등 독특한 포맷으로 '외국인 예능'의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7월에는 개편을 통해 브라질 대표 카를로스 고리토(30), 노르웨이 대표 니콜라이 욘센(28), 그리스 대표 안드레아스 바르사코풀로스(26), 폴란드 대표 프셰므스와브 크롬피에츠(31), 이집트 대표 새미(26), 일본 대표 나카모토 유타(20) 등 여섯 명의 새로운 비정상이 합류해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