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남산 예장자락 재생 공청회' 잠정 연기

2015-09-01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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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오는 7일 개최 예정이었던 '남산 예장자락 재생사업 시민공청회'가 시의회 및 국정감사 등 문제로 잠정 연기됐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해방 이후 지금까지 공공청사로 활용되면서 한 세기 넘도록 제 모습을 찾지 못하고 있는 남산 예장자락의 원형을 회복하기 위해 보행로·공원·관광버스 주차장·곤돌라 등을 신설해 시민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대상 지역은 TBS 교통방송 청사(2개동)와 남산 제2청사(2개동)를 중심으로 한 예장자락과 남산 정상부 일부가 포함된 2만3494㎡ 규모다.

이 일대를 △공공청사 철거 후 공원·관광버스 주차장 조성 △단절된 명동~예장자락 보행환경 개선 △곤돌라 신설 등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같은 기본계획이 확정되면 설계공모를 통해 사업계획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하지만 시는 시의회 및 국정감사 등 문제로 7일 중구 명동 서울중앙우체국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남산 예장자락 재생사업 시민공청회'를 잠정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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